책과 영화 문화생활 2
매버릭은 변하지않는다. 매버릭의 뜻 탑건 : 매버릭
탑건 : 매버릭 매버릭(개성이 강한사람, 목장주의 낙인이 찍히지않은 소) 멀끔하게 생긴 반항아가 거대한 야생마 같은 전투기를 몰던 영화가 있었다. 1987년 개봉한 탑건이었다. 당시 초딩인지라 tv프로 주말의 명화를 통해 톰형아를 처음 보았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영화 탑건의 기억이 희미해질 즈음 매버릭이 개봉을 한 것이다. 나이든 톰형이 요즘시대에 무슨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에 별 기대는 없었다. 퇴근 후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든든하게 채우고는 어두운 극장 의자에 몸을 파묻는다. 포만감에 나른하게 광고가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잠시 후 전투기의 굉음에 신경이 곤두서더니 나른함은 온데간데없다. 그렇다 이것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그런 영화가 아니었다. 멀티버스며 감독의 의도며 다음편의 밑밥 따위는..
김민식PD의 매일 아침 써봤니?
문득 글을 써보고 싶은 욕심에 고가후미타케, 유시민, 명로진 저자의 작문관련 서적을 읽었는데 국민학교 시절 독후감 이후로 마음에 우러 나오는 글쓰기를 해본 경험이 없는 나에겐 작문책은 더욱더 멀게 느껴 졌고 페이지를 열자마자 열정이 사그라 들었으나 머리가 멍청해서인지 서점에서 "매일 아침 써봤니?"라는 책에 호객 당했다. 눈에 잘 들어오고 간단명료한 구성의 책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가 있었고 나는 여태까지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을 쓰려고 노력했구나 라는 간단한 사실을 알게되었다. 필력도 기본도 없는 내가 프로들의 글들이나 블로그를 보고 따라하려니 촌스럽고 유치해보이는게 당연 했구나...하고 느끼며 몸에 힘 빼고 일기 쓰듯이 나 자신을 위한 글들을 꾸준히 써보려한다. 그래서인지 반말이 되었습니다. 지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