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주상절리를 볼수있는 재인폭포

어디 가까운곳으로 콧바람 좀 넣을까하고 찾아 보던중

경기도 연천의 재인폭포를 찾을수있었고

근처엔 "망향비빔국수 본점"이라는 맛집이 있기에

드라이브의 코스엔 재격이라 볼수있다.

답답한 빌딩숲을 지나 시야가 확트이는 넓은 밭들이 보이고 여기저기서

농사를 준비하느라 밭에 불을 놓거나 봄나물등을 캐고 있었다.

달리는 차창안으로 들어오는 불내음으로 봄이 가까이 느껴졌다.

동두천에서 출발한지 30여분 정도의 시간만에 도착했다.

재인폭폭의 안내판을 대충읽어보고 전망대로 향했다

 

 

전망대는 마치 정선 아리힐스에서 돈을 지불하고 입장하는 스카이 워크로 되어있다

즉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높이18m 폭포아래의 풍경들을 감상할수 있었다

 

 

유리아래로 보는 풍경도 멋있지만 난간에서 보는 폭포의 풍경 역시 멋지다

스카이워크는 생각없는 사람들이 덧신을 착용하지않는 상태로

출입하여 유리의 투명도는 떨어진다

적지않은 예산을 투자한 시설물이 관리인 없이 운영되다 보니 빛을 잃어감이 아쉬웠다

 

 

주상절리라 그런지 바위들의 모습이 기괴하고 판타지물에서 나올법한 풍경이다

스카이워크 옆 계단으로 내려가 폭포를 가까이 볼수있다.

 

 

 

아무 기대없는 소풍이었으나 주상절리 폭포의 멋진풍경을 보니

길에서 돈을 주은 듯한 횡재한 기분 이었고 폭포에서 다시 위의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150여개의 계단을 오르니 뱃속의 신진대사가 왕성해지어 돌아가는길의

맛집 "망향비빔국수"의 비빔국수를 말그대로 흡입을 해버릴수있었다

재인폭포와 비빔국수는 최고의 조합이라 할수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