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삼시세끼 7
포천 고모리의 욕쟁이할머니집
포천고모리 고모리저수지로 유명한 이곳 저수지가 넓고 산책로가 잘꾸며져 있어 가벼운 산책과 오리배를 즐길수 있다. 산책을 하다 출출해질 즈음~ 검색을 통해 욕쟁이 할머니집을 발견, 욕먹으면서 밥먹을수있을까? 식당 길건너 맞은편에 넓은 주차장에 주차후 초라하고 좁은 입구를 들어가면 전통적인 한옥스타일의 식당이다. 옛 한옥집을 리모델링 했지만 고풍스럽게 분위기를 잘살린 것같다. 입구에서 쌈재료와 된장을 퍼서 자리에 앉은 후 이곳의 메인 메뉴인 시래기 정식을 주문 욕쟁이 할머니는 없었고 욕먹으며 밥은 먹을 수 없었다. 10여가지의 밑반찬과 콩비지국, 청국장을 내왔고 밥은 양재기에 통째로 누룽지를 넣어 끌인 숭늉과 같이 세팅 되니 마음대로 덜어 먹자! 반찬은 그냥 시골밥상의 반찬이었고 내가 좋아하는 나물류가 없었..
남양주의 도토리묵요리 초원도토리
저녁을 먹고 텔레비젼을 보는데 남양주의 도토리묵 요리점인 초원도토리가 나왔다. 텔레비젼을 보고 있자니~ 배부른데도 먹고싶은 욕구가~ 츄릅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이라 외식장소로 정하고 출발! 외진 공장골목으로 들어가니 한옥집이 등장 저기구나 싶다. 주차장을 보니 식사시간이 지났지만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출입을 한다. 식사후 그늘에서 차한잔 할수있게 휴식공간이 있다. 들어가 자리잡고 앉아서 메뉴를 살펴본다. 이곳의 메뉴들을 고루 맛볼수있는 3인 세트를 주문해보았다. 에피타이저로 건조 도토리 묵을 얹은 샐러드가 나오는데 그냥 샐러드 맛 나쁘지는 않았다. 두번째로 나온 시원한 묵밥 시원한 동치미 육수가 일품이었고 세번째로 뜨끈한 도토리 콩탄 담백한 비지찌게 맛이었으나 고소하고 걸죽함이 일품이다 콩탕을 슥~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