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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의 위기?
얼마전 국내 1위, 글로벌 4위 오스템임플란트의 재무팀장이 1,880억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해서 큰이슈가 되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현금성자산 3,200억 중에 1,880억원 오스템임플란트에게 1,880억원이란? 이 회사의 작년 영업이익이 1,360억 정도이니 재무팀장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전직원이 1년동안 열심히 일해서 일군 영업이익을 혼자 꿀꺽해버린 셈이다. " target="_blank" rel="noopener" data-mce-href="http://">http:// 재무팀장 혼자서 회삿돈을 마음대로 휘두를수있는 회사의 시스템도 허술했고 고액의 재산을 허술하게 은닉하는 재무팀장도 허술했다고 생각한다. 혼자서 851kg의 금괴를... 그것을 옮기기 얼마나 무거웠을지 차라리 전액을 비트코인으로 은닉했다면..
오월의푸른하늘 이천독립책방 서점구경
책방구경~ 경기도 이천 오월의푸른하늘 책에 실려있는 책방 한곳한곳 찾아다니는 재미가있다. 보물지도 보며 보물 찾는 기분으로 페이지를 넘기다 멋들어진 한옥에 매료되고 젊은 사장님도 궁금하기에 찾아본다. 경기도 이천인지라 거리도 가까운편이다. 이곳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책방이고 4인기준 2시간에 2만원의 사용료가 있고 카운터에서 사장님의 간단한 이용규칙을 설명듣고 이동시 책을 보호할수있는 에코백과 웰컴스낵을 건네받는다. 한바퀴 돌아보니 별채들이 한곳에 모여있고 책들도 이쁘게 진열되어 있다.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책구경을 하는 재미가 있다. 탕비실은 본체에 있으니 마음껏 커피, 음료를 마실수있다 젊은 주인장의 감각으로 내부는 감성돋는다. 읽고 싶은 책을 대여에코백에 넣고 이동하여 편한자리에서 읽으면 된다. 북스..
심심한책방 제천의 심심하지않은 심심한책방
푸르름이 넘실거리던 계절 책방소풍 제천의 의림지만큼 가보고싶은곳 방문에는 예약을 해야한다고 해서 전화드렸는데 편한시간 오라고 말씀해주신다. 서점을 그냥 구경만하고 가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우리가 도착하자 서점 공동창업주이자 남편이자 만화가이신 이은홍님이 쑥스럽게 반겨주신다. 간단한 책방소개도 해주시고 어떻게 이곳을 알고 왔는지 물어보는 것이 찾아오는 손님이 신기한 눈치였다. 우리는 책과 공간을 감상하고 사장님 두분은 손님을 구경하고 책을 권하지도 체험을 권하지도 않는다. 심심한책방은 동화작가인 신혜원님과 만화작가인 이은홍님 두분이서 욕심없이 오손도손 운영하는 사랑방이다., 개인적으로 동화작가를 한번쯤은 직접만나보고 싶었다 기분탓인지 만나자마자 동화작가의 아우라가 느껴지는듯 책상에 앉아 끄적이는 모습에..
실레책방 춘천 김유정역 부근의 독립서점 실레책방
21년 지난 가을날의 책방투어 독립서점을 소개하는 책하나 들고 소풍나가듯 사뿐이 도착한 곳 춘천의 실레책방 지난 새한서점과 같이 역시 이런곳에 서점이 저짝에 보이는 구옥이 정겹게 느껴진다. 자박자박 채석 마당을 지나 드르륵 문을 열고 들어간다 이리저리 구경을 하다보며 안으로 들어가니 서점대표님이 카운터에서 컴퓨터로 책방행사 기획을 하고계신다. 멋스런 메모, 헌책과 독립서점들이 주인장 나름의 규칙으로 신경쓴 인테리어 인듯 서점을 장식하고 있어 구옥 내부를 이리 저리 훑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독립서점들 책방의 분위기들은 서점주인의 성격과 취향이 가장 뚜렷이 반영이되기에 대형서점에서는 느낄수없는 각기다른 독립서점만의 느낌이다 입구 안내에 음료판매X 를 읽었으나 테이블 위에 방금전 누군가 마신 커피잔이 테이블 ..
새한서점 책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곳 단양 새한서점
역시나 이런곳에 책방이 있을꼬... 단양의 시골마을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찾아간곳 충북 단양의 새한서점 마을 입구에 차량출입금지라는 표지가 눈에 뛴다. 모두에게 조용한 장소가 되길원하는 마음인듯 차량출입금지와 출사, 단체손님을 받지않는다는 문구가 써있다. 새한서점과 걸어서 5분거리도 안되는 마을입구에 주차를 하고 슬슬 걸어가는것도 나쁘지않다. 이런 불친절을 가장한 친절에 걷는 내내 새한서점이 더 궁금해진다. 드디어 보인다. 새한서점 도시의 책방들이 범접할수없는 기운에 눌려 쭈뼛쭈뼛 낡은 문을 열게 된다. 책과 같이 시간을 잡아둔것같은 공간이 보이고 젊은이들의 손을 거쳐간듯 여기저기 이곳을 대표하는 굿즈들이 눈에 뛴다. 여기저기 주욱 훑다보면 습기나 온도 따위가 모냐? 무심한 듯 노지위에 헌책 진열대들로 이..